2013년 6월 24일 월요일

‘Easter day 부활절’과 ‘Resurrection day 부활절’ [새언약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Easter day 부활절’과 ‘Resurrection day 부활절’
 [새언약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운명하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행적을 기념하는 절기다. 이 땅에 우리와 같은 육체로 임하셨던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도 예수님과 같이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그렇기에 부활절은 부활의 소망을 가진 기독교인에게 매우 중요한 절기이다. 그런데 부활절의 이름과 날짜 산정 방식 및 지키는 형태가 교단마다 다르다. ‘Easter day 부활절’을 지키는 교단과 ‘Resurrection day 부활절’을 지키는 교단이 있다. 이중 부활의 산 소망을 실현시켜 줄 부활절은 과연 어떤 것일까? 교리비교를 통해 알아보자.


Easter day 부활절

1. 날짜 산정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155년, 197년 두 차례에 걸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동방교회와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 간의 부활절 날짜를 쟁점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초대교회는 유대력으로 절기를 지킨 반면 로마에서는 태양의 주기를 1년으로 하는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동·서방 교회의 오랜 갈등을 종식시키자는 명분 아래 325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니케아 종교회의를 통해 서방교회의 편을 들어줌으로써 부활절을 ‘춘분 후에 오는 만월 후 첫 일요일’에 지키기로 결의하였다.

2. 유래
오늘날 부활절을 영어로 Easter day라고 표기한다. 엄연히 Resurrection day라는 명확한 단어가 있는데도 Easter day라고 표기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한 답은 Easter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

Easter는 Eostre(에오스트레)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어는 튜턴족이 숭상하던 ‘봄과 풍요의 여신’을 앵글로색슨족이 부르던 이름이다. (중략) 이 이교도의 축일과 관련된 전통은 부활절 토끼와 밝게 장식된 부활절 달걀의 형태로 지금도 남아 있다. 토끼는 풍요를 상징하며 달걀은 재생을 상징한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크리스토퍼 나이트, 앨런 버틀러 저>

고대 바벨론인들이 어느 날 유프라테스강 부근에 있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달걀을 발견했다. 이것을 물고기들이 강 밖으로 굴려냈고, 비둘기들이 품어 부화시켰다. 여기서 부화한 여신이 아스타르테다. <두 개의 바벨론, 알렉산더 히슬롭 저>

에오스트레에서 유래된 이스터 여신의 축일에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와 재생을 상징하는 달걀로 축일을 지내는 전통이 있었다. 이스터 여신은 페니키아의 아스타르테와 동일 인물이다. 이 외에도 히브리의 아스다롯, 메소포타미아의 이쉬타르 등이 있다. 고대 국가에서 숭상했던 이들 여신들과 신화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었지만 달걀이 풍요, 생명탄생, 다산을 상징하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교도의 봄 축제를 예수님의 부활절에 접목시켜 기독교 안으로 들여오게 되었다. Easter day 부활절은 예수님과 상관없는 이교도의 여신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그들이 지키고 있는 부활절이 이교도의 여신 풍습이라고 한다면 펄쩍 뛸 것이다. 그러나 부활절을 의미하는 Easter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부활 즉 Resurrection과 전혀 상관이 없다. 성경에는 부활을 뜻하는 Resurrection이 41번에 걸쳐 표기되어 있다.

사순절 기간에 달걀 사용이 금지된 까닭에 사람들은 부활절 날 부활의 기쁨을 상징하는 붉게 칠한 달걀을 상에 가져왔다. (중략) 이 관습은 그 기원을 이교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봄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경축하는 많은 이교 관습들이 부활절과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가톨릭백과사전 제5권>

이러한 이교도의 여신 풍습이 계란을 먹게 만들었는데 그 풍습이 로마 카톨릭에 들어오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이 계란에서 나온 것같이 비유하여 계란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살아나셨지 계란에서 부화하는 것같이 살아나신 것이 아니고 부활(Resurrection)하셨다. <바이블예언뉴스, 부활절 계란은 바벨론 풍습이다>

3. 교단
대표적으로 천주교가 Easter day를 지키고 있으며, 천주교의 교리를 답습한 개신교 5대 교파(장로교,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 등도 이를 기념하고 있다.

4. 결론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지키는 Easter day 부활절은 325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정해졌다. 표면적으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이교도들의 여신숭배 사상에서 유래된 이교도들의 관습에 불과하다. 예수님의 부활과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이교의 사상과 의식인 것이다.



Resurrection day 부활절

1. 날짜 산정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 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십오 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23:4~14)

부활절은 구약의 초실절과 동일한 절기로서 날짜는 ‘무교절 후 안식일 이튿날(다음 날)’이다.

2. 유래
구약시대 초실절은 첫 열매, 즉 초실(初實: 처음 초, 열매 실)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로 초실절이라 불렀다. 처음 익은 곡식 한 단을 흔드는 방식으로 제사를 드렸기에 요제(搖祭: 흔들 요, 제사 제) 즉, 요제절이라고도 한다. 초실절은 장차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을 보여준 모형적 예식이다. 예수님께서는 초실절 절기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 무교절에 십자가에 운명하시고 돌아온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처음으로 부활하셨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마가복음 16:9)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부활 후 예수님께서는 떡을 떼시며 제자들의 가려진 영안을 열어주셨다.

그날(부활하신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누가복음 24:13~31)

예수님과 동행하면서도 영안이 가리워 예수님인 줄 알지 못했던 제자들은 부활절의 떡을 먹음으로써 그리스도를 알아보았다. 따라서 예수님의 약속이 담겨 있는 부활절 떡을 먹어야만 참된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3. 교단
전 세계에서 Resurrection day 부활절을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일하다.

4. 결론
구약시대 처음 익은 열매로 제사드렸던 초실절의 절기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운명하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행적을 기념하는 부활절이 되었다. 부활절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다음 날)’이다. 초실절의 처음 익은 열매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떼어주신 부활절 떡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 영안이 열려 그리스도를 깨달아 생명의 부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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